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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포성 섬유증 , 침습적 진단 이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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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포성 섬유증 , 침습적 진단 이점 없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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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경 검사...부작용 위험 증가
낭포성 섬유증이 있는 아기들의 폐 감염을 진단하기 위해 침습적 시술을 이용하는 것이 장기간 경과를 개선시키지 않는다고 퀸즐랜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낭포성 섬유증이 있는 어린이들의 폐 감염은 질병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기관지 낭포성 섬유증이 있는 어린 아이들이 분석을 위한 가래를 제공할 수 없을 경우 이용되는 대체 진단 방법인 폐포 세척술(bronchoalveolar lavage, BAL)의 이용을 연구했다. BAL은 폐로부터 체액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코 혹은 구강을 통해 기관지경을 삽입한다.

조사 결과, 표준적인 방법을 이용해 폐 감염을 진단 받았던 낭포성 섬유증이 있는 76명의 아기들과 비교해 BAL을 이용한 진단에 기초해 감염을 치료받은 낭포성 섬유증이 있는 79명의 아기들이 5세가 될 때까지 폐 손상 감염 혹은 구조적인 폐 손상 비율이 더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BAL을 통해 유도된 치료 요법은 임상적, 미생물학적 혹은 방사선적 이점을 전혀 제공하지 않았으며, 마취제 노출, 수술 직전, 직후의 불안감과 같은 난점 뿐 아니라 기관지경 검사의 직접적인 결과로써 경미한 부작용 위험 증가를 야기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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