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오염에 대한 장기간 노출과 조절되지 않는 천식 간에 강력한 관계가 있다고 프랑스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2003~2007년 사이 자신의 호흡기 건강에 대한 세부 사항들을 제공했던 천식이 있는 성인 481명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이 정보와 참가자들이 거주한 프랑스 5개 도시의 3가지 형태의 공기 오염(오존, 아산화질소, 입자상오염물질) 정도를 비교했다.

참가자들의 약 44%가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천식이 있었고, 29%는 부분적으로 조절되는 천식이 있었으며, 27%는 조절되지 않는 천식이 있었다. 여성과 노인들은 조절되지 않는 천식이 있을 위험이 더 높았다.

천식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오존 및 입자상오염물질 정도 간에 강력한 관계가 있었다. 조절되지 않는 천식 위험은 오존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69% 더 높았으며, 입자상오염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에게서는 35%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주변의 오존과 입자상오염물질 농도 모두 성인들의 천식 조절을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