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것 아니다...비흡연자와 같은 상황 기대
임신인 것을 알고 금연을 한 여성 흡연자들이 정상 출생 체중을 가진 아기를 가질 수 있다고 사우샘프턴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2002~2010년 사이 영국 사우샘프턴에 거주하는 5만 명 이상의 임산부들로부터 나온 데이터에 기초한 것이다. 임신인 것을 알게 됐을 때, 흡연 습관을 버렸던 흡연자들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의 평균 체중이 임신 기간 동안 계속 흡연을 했던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의 평균 체중보다 33그램 더 무거웠다.
출생 체중은 장기간 건강에 대한 중요한 예측 변수이다.
연구진은 “임신인 사실을 알았을 때, 흡연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금연을 한다면, 전혀 담배를 피운 적이 없었던 것처럼 정상 출생 체중을 가진 아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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