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유방암 이점 없어...청문회 첫째날 강조
아바스틴(Avastin)이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이점이 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 대한 이 약의 승인을 철회해야 한다고 2일 간의 FDA 청문회 중 첫째 날인 지난 화요일 FDA 관계자가 밝혔다.
그러나, 약 12명의 유방암 환자들이 진행성 유방암에 대한 아바스틴 승인을 철회하기로 한 지난 12월 결정에 대한 FDA의 생각을 바꿔줄 것을 FDA에 촉구했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 청문회는 이러한 결정을 바꿀 수 있도록 FDA를 설득하기 위한 한 번의 마지막 기회를 제조사 지넨테크(Genentech)에게 주기 위해 열렸다.
한편, 유방암 환자인 프리실라 하워드씨는 “아바스틴이 32개월 동안 내 암을 조절해 주었다. 이 엄청난 질환을 이기기 위해 모든 방법들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바스틴은 2008년 전이성 유방암에 대해 가속 승인을 받았으나, 요구된 추적 연구에서 아바스틴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된 것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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