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암의 경우...위험 14% 낮아
결혼을 한 것이 결장암 환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개선시킨다고 펜실베이니아 의대와 브리검영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결장암 환자 127,753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결장암이 있는 결혼한 남성과 여성들은 다른 결장암 환자들보다 사망 위험이 1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연구에서는 결혼한 환자들이 더 이른 단계에 결장암을 진단 받았으며,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자 하는 것으로도 나타나, 다른 형태의 암에 대한 연구들로부터 나온 결과들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결혼한 환자들의 생존율 개선에 대한 실제 원인은 정확히 찾아내지 못했지만, 배우자의 편안한 보살핌이 더 나은 암 관리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Epidemi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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