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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신,WHO·GMP 기준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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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신,WHO·GMP 기준 공장 건설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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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EM에서 일괄수주(Tyrnkey) 시공
한국백신(회장 하창화)이 안산시 소재 제약사업부 공장에 WHO 기준에 적합한 첨단 GMP공장을 신축한다.

공장 신축은 녹십자의 계열회사로 GMP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녹십자EM이 일괄수주(Turnkey) 방식으로 시행하게 되며, 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녹십자EM과 신축공사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내년 1월 착공해 2005년 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백신의 신축공장은 연면적 872평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약 60억원의 자금이 투자되는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한국백신은 K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뿐만 아니라 WHO GMP 기준에 적합한 최신 건물과 자동화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지난 2001년 총공사비 50억원을 투자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KGMP 기준에 적합한 의료용구 공장을 설립하고, 또한 유럽품질기준인 CE마크를 획득했던 한국백신은 이번 공장 신축으로 우수한 품질의 백신을 국내외에 공급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국백신 관계자는 이번 공장신축과 관련, “공장신축 투자비를 회수하려면 수십년이 소요되어 단기적인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제약사업에 대한 사명감과 국민보건에 기여하겠다는 하창화 회장의 뜻에 따라 공장신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백신의 공장신축을 수주한 녹십자EM은 GMP공장 및 Bio Hazard Lab(BSL 1~4)의 설계에서부터 시공, 검증, 유지보수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GMP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국립보건원 탄저균 실험실 공사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에서의 많은 실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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