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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약가마진 보장해야 제약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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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약가마진 보장해야 제약 발전"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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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회장·이장한 이사장, 베일 국제제약단체연맹 사무총장과 간담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이장한 이사장(종근당 회장)은 13일 협회를 방문한 베일(Dr. Harvey E. Bale Jr) 국제제약단체연맹(IFPMA)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제약사가 적정 약가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기능이 활성화될 때 R&D투자가 늘고 제약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베일 사무총장은 특히 "제약은 정부의 수도사업이나 우편사업과 비교할 수 없고 자선사업 또한 아님"을 강조하며 적정 마진을 보장하는 정부의 약가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1세기 주요 이슈가 될 제약관련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과 더불어 3대 핵심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수 회장과 이장한 이사장, 그리고 베일 사무총장은 우리나라가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IFPMA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하는 한편 세계 의약품 시장동향, 신약개발전략, 허가제도 등에 대한 IFPMA 자료를 지속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와 중국 등에서 거래되고 있는 불법 복제약이 의약품에 대한 환자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문제해결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유승필 자문위원(유유 회장), 김영진 부이사장(한독약품 사장), 김진호 부이사장(GSK 사장), 신석우 제약협회 전무 등이 배석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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