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와
당뇨병 약 액토스(Actos)가 방광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이후, 독일과 프랑스에서 이 약의 판매가 중단됐다고 CBS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두 국가의 보건 당국은 액토스와 메트포민(metformin)을 혼합한 약인 컴피택트(Competact)도 퇴출했다.
2006~2009년 사이 당뇨병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프랑스 정부 지원 연구에서 이 약이 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와 이번 조치가 촉발됐다.
미FDA는 2년 이상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이 방광암 위험이 증가했다는 보고 후, 2010년 9월 액토스에 대한 재검토를 시작했다.
인체를 인슐린에 더 민감하게 만듦으로써 혈당 수치를 조절하도록 고안된 액토스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처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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