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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불안ㆍ스트레스 '해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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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불안ㆍ스트레스 '해소' 도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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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약물 치료만 하는 것보다 경과 좋아

우울증 치료에 대한 한 요소로써 심리치료가 불안을 감소시켜줄 뿐 아니라, 환자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약물 치료가 심리 치료와 병용될 때,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수치의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주요우울장애를 진단받은 63명의 사람들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져, 29명에게는 심리 치료와 약물 치료가 포함된 병용 치료 요법이 실시됐으며, 34명에게는 약물 치료만이 포함된 단일 요법이 실시됐다. 환자들의 우울증 증상들은 8개월 치료 코스 동안 정기적인 일일 간격으로 테스트됐다.

이번 연구에서 8개월까지 두 그룹 사이의 증상 감소가 유사했으나, 불안에 있어서 감소가 단독 요법이 실시된 환자들에서보다 병용 치료 요법이 실시된 환자들에게서 훨씬 더 컸다.

게다가, 더 가파른 낮시간 코티솔 패턴이 약물로만 치료된 환자들에 비해 병용 요법이 실시된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연구진은 병용 치료군의 개선된 경과가 심리 치료를 더하는 것이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에 있어서 장기간 긍정적인 영향을 만든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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