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흔한 세균성 감염으로...설사의 일종에 사용
디피시드(Dificid, fidaxomicin)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 C. diff) 감염과 관련된 설사를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약한 면역계를 가진 사람들과 노인들에 의해 흔하게 감염되는 이 박테리아성 질환은 'C. diff'로 줄여 쓴다. FDA에 따르면, 이것은 오염된 표면을 만짐으로써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쉽게 옮겨진다.
이 감염은 흔히 설사를 야기하고, 대장염과 기타 장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을 야기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질환은 재발할 수 있다.
디피시드는 C. diff 관련 설사가 있는 564명이 포함된 임상 연구에서 평가됐다. FDA는 디피시드를 복용한 더 많은 사람들이 흔한 항생제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치료 중단 3주 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피시드의 권장량은 10일 동안 하루 2회이다.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두통, 복통, 설사가 있었다.
디피시드는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옵티머사(Optimer Pharmaceuticals)에 의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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