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인시벡, 만성 C형 간염약 FDA '승인'
상태바
인시벡, 만성 C형 간염약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5.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준 치료 받지 않았거나...반응 없는 성인 사용

인시벡(Incivek, telaprevir)이 표준적인 인터페론(interferon)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인터페론 치료에 반응이 없는 만성 C형 간염이 있는 성인들에 대한 치료제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표준 치료는 48주 동안 페그인터페론 알파(peginterferon alfa)와 리바비린(ribavirin)을 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FDA는 이 치료 요법이 실시된 만성 C형 간염 환자들 중 절반 이하만 이 치료에 반응한다고 전했다.

표준적인 인터페론 치료와 병용되는 인시벡은 약 2,250명의 사람들이 포함된 임상 연구들에서 평가됐다. 앞서 치료를 받지 않았던 사람들 중 79%가 이 같은 치료 중단 24주 후 혈액 내에서 C형 간염 감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FDA는 이것은 표준 치료만 받았던 사람들보다 20~45% 더 높은 비율이라고 말했다.

만성 C형 간염은 출혈, 황달, 복부 체액 축적, 간암을 포함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 간경변을 종종 야기할 수 있다.

FDA에 따르면, 인시벡 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장되는 48주가 아닌 24주 내에 치료를 중단할 수 있었다. 이 치료에 대한 흔한 부작용으로는 발진, 빈혈증, 메스꺼움, 피로, 두통, 설사가 있었다.

버텍스사(Vertex Pharmaceuticals)에 의해 판매되는 인시벡은 이번 달 FDA에 의해 승인된 두 번째 C형 간염 치료제이다. 지난 13일 머크사(Merck & Co.)의 빅트렐리스(Victrelis)가 승인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