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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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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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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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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보령인, 행동하는 보령인, 목표를 성취하는 보령인” 다짐
보령제약(대표 이한재)은 11일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창립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한재 대표의 격려사에 이어 보령제약 연혁 소개, 총 36명의 우수직원에 대한 공로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한재 대표는 김승호 회장을 대신한 격려사를 통해 “생각하는 보령인, 행동하는 보령인, 목표를 성취하는 보령인이 되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와 보람을 함께 나눠 가면서 보령제약을 일등기업,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로 주주와 투자자, 임직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회사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보령제약은 지난 1963년 11월 11일 김승호 회장이 동영제약을 인수하면서 창립된 후 이날로 40년을 맞이했다.

김승호 회장은 1957년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제약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던 중 1963년 11월 11일 경영상태가 악화돼있던 동영제약을 인수했다.

보령제약의 모태가 된 동영제약을 통해 김승호 회장은 ‘오렌지 아스피린’ ‘A.P.C’ 등의 의약품으로 당시 제약업계와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를 기반으로 1966년 2월 26일 회사명을 ‘보령제약주식회사’로 변경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게 됐다.

1967년 4월 30일에는 성수동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공장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인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1967년 6월 26일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시작으로 구심(1969년), 겔포스(1975) 등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약품을 잇따라 생산ㆍ발매하면서 국민건강 및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보령제약은 그동안 보령그룹의 창업기념일인 10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함께 사용해왔으나, 동영제약을 인수하면서 회사 창립을 한 실질적 회사창립일인 1963년 11월 11일을 창립기념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첫 창립기념 행사를 거행하게 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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