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비린과 병용 ...단독 사용 보다 효과 커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가 두 가지 추가적인 약 페그 인터페론 알파(pegylated interferon alfa), 리바비린(ribavirin)과 병용해 만성 C형 간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빅트렐리스는 1,500명의 성인들이 포함된 2개의 임상 시험에서 평가됐다. FDA는 이 3가지 약물을 병용했던 사람들은 페그 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을 단독으로 사용했던 사람들보다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sustained virologic response)을 더 많이 나타냈다고 전했다.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은 치료 중단 6개월 후,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더 이상 혈액 내에서 발견되지 않았을 때, 달성된다.
FDA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통계를 언급하면서, 미국 내 약 320만 명의 사람들이 만성 C형 간염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바이러스 감염은 간의 염증을 야기해, 간 기능 감소와 간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이 질환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 손상이 발생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빅트렐리스는 음식과 함께 하루 3회 복용된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로, 빈혈, 메스꺼움, 두통, 미각 왜곡 등이 있다.
이 약은 머크사(Merck & Co.)에 의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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