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니손과 병용하면...환자 생존 기간 늘려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병용해 사용되는 지티가(Zytiga, abiraterone acetate)가 진행성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FDA에 따르면, 전립선 종양의 성장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의해 촉진되며, 이 새로운 약의 병용은 테스토스테론의 신체 생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막아준다.
지티가는 화학 요법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 종양이 계속 자라나는 진행성 전립선암이 있는 1,195명의 남성들이 포함된 임상 연구에서 평가됐다. 지티가/프레드니손이 함께 주어진 남성들은 평균 14.8개월 생존했으며, 위약이 주어진 남성들은 10.9개월 생존했다.
이 같은 약물 병용에 대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관절의 불편함, 낮은 혈중 칼륨, 체액 정체, 근육의 불편함, 안면홍조, 설사, 요로 감염, 기침, 고혈압, 심박동 이상, 빈뇨 증가, 소화 기능 장애, 상기도 감염 등이 있었다.
지티가는 센토코 오르소 바이오텍(Centocor Ortho Biotech)에 의해 생산된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