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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백신 생후 '9개월 이상' 확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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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백신 생후 '9개월 이상' 확대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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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낙트라 ...사용 연령 범위 늘어나

메낙트라(Menactra) 백신이 생후 9개월 이상 된 아기의 뇌수막염, 다른 형태의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미FDA에 의해 사용 연령 범위가 확대됐다.

메낙트라는 이미 2~55세 사이 사람들의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승인되어 있다. 치명적인 수막염균은 뇌와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내벽과 혈류를 감염시킨다. FDA에 따르면,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막염과 관련 질환에 걸린 사람들의 15% 정도가 이 감염증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생존한 사람들의 20% 정도는 뇌 손상, 사지 손실 혹은 청력 손실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FDA는 영유아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보다 발생 몇 시간 내에 사망을 야기할 수 있는 이 질환에 더 걸리기 쉽다고 전했다. 초기 증상들은 독감 증상과 종종 혼돈되기도 한다.

메낙트라는 생후 9개월 정도의 영유아 3,700명 이상을 포함한 4개의 임상 연구에서 평가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 압통, 과민성, 고열이 있었다.

메낙트라는 11~55세 사이 사람들에 대해 2005년 처음 승인됐으며, 2007년 2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해 사용 범위가 확대된 바 있다.

이 백신은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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