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현미경적 다발혈관염 기대
관절염과 암 치료제인 리툭산(Rituxan, rituximab)이 혈관 염증을 야기하는 희귀한 두 가지 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리툭산은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s)라는 스테로이드와 병용해 베게너육아종증(Wegener's granulomatosis, WG)과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icroscopic polyangiitis, MPA)이 있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 질환들은 각각 미국 내 20만 명 이하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FDA 승인은 베게너육아종증 혹은 현미경적 다발혈관염이 있는 197명의 환자들이 포함된 단일 임상 시험에 기초한 것이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감염, 메스꺼움, 설사, 두통, 근육 경련, 빈혈 등이 있었다.
리툭산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만성 림프성 백혈병과 비호지킨림프종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으로 이미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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