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동력으로서 신약개발을 캐치프라이드로 하는 2011년도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
대한약학회(정세영 회장)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특별강연, 18개의 심포지움, 10개의 포스터 session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회가 약대 교수들만의 학문의 장이 아니라 개국약사, 병원약사, 공직약사, 제약기업들을 위한 학회로서의 방향을 향해 많은 노력이 더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외국의 약학회는 이러한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렇지 못해는데, 다소 늦었지만 이제라도 변화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번 학술대회의 또다른 특징은 학문적인 접근의 주제보다는 질환별로 주제들이 정해지면서 임상적인 내용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학회측이 현직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필요한 소재 발굴과 그에 대한 외부적인 가식적인 성과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측은 "적게는 certificate, 학문적인 기여에 대한 감사패 등의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이 약학회에 참석하여 보람과 얻음을 느끼게 하는 노력이 더욱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심포지움 2에서는 약물치료를 위한 전략, 심포지움 4는 기능성식품과 화장품의 개발, 심포지움 5는 생약의 표준화, 심포지움 7과 15는 천연물신약개발 등의 열띤 주제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제약기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청과의 소통을 도우려는 노력으로 심포지움 3의 약물안전성을 위한 선진국 시스템의 소개와 국내의 정책방향, 심포지움 4의 화장품산업 정책방향, 심포지움 17의 건강보험정책과 약가정책 등의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심포지움 11에서는 국내에서 최근에 부상하는 첨복산업단지, 제약산업에 대한 정책. 인도에서 천연물신약의 발전 전략, 제약기업 CEO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심포지움 14에서는 새로운 분석기법이 소개되고 심포지움 16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디자인에 대한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강연이 있다.
또한, 심포지움 10에서는 최근의 바이오신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세포치료제, 백신, 스템셀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의 최근 동향의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움 13에서는 약대6년제 실무실습 교육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Job Fare를 통해서는 제약기업이 적절한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를 만들어 대학원생, 연구원들과 제약기업간의 소통을 돕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미 연구원들은 90명 이상 등록마쳤고 현지에서 참가할 인원까지 고려하면 새로운 시도는 성공적일 것으로 학회측은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