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저장에 쓰는 나무 팔레트 ...화학물질 때문
처방전이 필요한 항간질 약 토파맥스(Topamax) 약 5만 7천 병이 평소와 다른 냄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있어 회수되고 있다고 존슨 앤 존슨이 최근 밝혔다.
이번 회수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2010년 10월 19일~2010년 12월 28일 사이 운송되고 유통된 두 개 로트 번호 품목 토파맥스 100mg 정제가 해당되고 있다. CNN.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 정제는 존슨 앤 존슨의 자회사 올소-맥닐 뉴롤로직스(Ortho-McNeil Neurologics)에 의해 제조된다.
냄새에 대한 4건의 소비자 항의는 제품을 운송하고, 포장해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나무 팔레트에 발라진 소량의 화학 물질 TBA(2,4,6 트리브로모아니솔(tribromoanisole))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퀴퀴한 곰팡내에 대한 유사한 항의가 수백만 병의 타이레놀, 모트린(Motrin), 베나드릴(Benadryl) 제품들의 회수를 야기한 바 있다.
지난 달, 미국 정부는 FDA가 맥닐사에 의해 가동되는 3군데 타이레놀 공장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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