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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 레바미피드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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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 레바미피드 공장 준공
  • 의약뉴스
  • 승인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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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AA 영역 생산거점으로서의 원활한 역할 수행 위해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10월 27일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코스타 원료인 레바미피드(Rebamipide) 합성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오츠카의 주력 품목인 위염·위궤양 치료제 ‘무코스타 정’은 1993년 9월 발매 이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2000년도에 항궤양 시장에서 Top Brand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이런 비약적인 발전을 근간으로 최근 일본 오츠카 그룹은 아시아·아랍지역을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Arab)로 설정하고 한국오츠카제약을 교두보로 이 지역에 대한 시장 진출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오츠카는 OIAA 영역의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달 단일의약품 원료합성 공장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건평 약 1,750평 규모의 ‘레바미피드’ 합성공장을 향남단지 내에 준공하였다.

새로운 합성공장은 2004년 정상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약 40톤 규모의 ‘무코스타 정’ 원료인 ‘레바미피드’를 생산하게 되며, 연간 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및 12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오츠카는 1982년 일본계 제약기업인 오츠카제약과 제일약품의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로서, 1989년 향남 공장을 준공한 이래 ‘한국의료에 공헌하는 회사’를 기업 이념으로 전문 의약품의 국내 공급과 더불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등지에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의 수출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리고, 최첨단 생산시설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의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기존의 수출 품목인 실로스타졸(프레탈의 원료 뭄질)과 함께 수출 품목 다변화뿐 아니라, 수출지역도 현재의 일본, 홍콩, 필리핀, 대만을 비롯하여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파키스탄, 이집트 등지로 까지 확대시켜 2005년부터는 그 규모를 연간 300여 억원 정도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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