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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활성화 핵심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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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활성화 핵심 포인트는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1.04.09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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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만들고 ...기능성화장품 강좌 열고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해 약국경영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식, 이하 특위)를 만들어 약국경영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특위는 지난해 팜다이어트 강좌에 이어 올해 기능성화장품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5월 7일, 14일, 21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회에 걸쳐 대한약사회 4 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 약사회는 이번 강좌를 통해 약국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이끌어내 약국경영활성 화를 달성한다는 의도다.

학술위원회도 '복약지도 강좌'를 기관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재할 계획이다. 무제한 접속이 가능한 이 강좌는 누구나 볼 수 있다.

학술위원들이 복약지도 경연대회처럼 가상의 환자를 설정해 복약지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쇄물로 복약지도 지침서를 배포해도 실제로 별로 참고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나타나 온라인 복약지도 강좌를 준비했다.

기능성 화장품 강좌는 지부의 요청이 있으면 지부에서도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 다. 복약지도 강좌는 온라인 강좌인 만큼 전국의 누구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대약으로서는 전국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국경영화성화 사업을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약의 이런 사업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다. 약국경영강사활 동을 하는 한 약사는 "대약에서 약국경영 활성화를 하려면 특별한 것보다는 기 본에 충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이어트 제품이나 화장품은 약국에서 취급해야할 제품들이지만 매출 비 중이 낮아 별다른 성과를 내기 힘들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약국경영 툴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약국에서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주제품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그는 "일 반의약품을 잘 운용해서 조금만 잘 되게 되도 부가가치가 많이 높아진다"고 말 했다.

예를 들어 박카스가 100만원의 매출이 있으면 가격을 높인다거나 패키지 상품 을 개발하면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선택과 집중으로 그 약국에서 가장 일상적인 환자에 맞게 서비스를 제 공하면 매출 상승효과가 높다"면서 "약사의 전문성을 단순한 노동력으로서가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집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집약적인 약국경 영에서 시스템 경영으로 가야한다는 지적이다.

복약지도도 말로 하는 것보다 환자에게 문서로 주면 잊지않고 활용하거나 질문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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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 2011-04-09 09:45:01
약국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일반의약품을 원가에 근접해서 팔면서 경영활성화를 논하니 참으로 힘든 겁니다.

목숨걸고 파는 건기식전문점, 화장품점과 경쟁 하는 것보다 '유명약품 제값받기' 이런걸 약사회에서 해 줘야 합니다.

광고품은 난매 때문에 기피품목이 되어서야 약국 경영이 잘 될리 만무 합니다.
난매의 원천인 카운터를 추방하고 제값받기 운동을 벌이는 것이 기능성 화장품 등등 서투른걸 공부해 가며 팔기 보가 훨씬 빠를 겁니다.

약국에서 주객이 전도 되도록 건기식, 화장품을 운운 해서야......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