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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아름다운재단'1%나눔운동'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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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아름다운재단'1%나눔운동'전개
  • 의약뉴스
  • 승인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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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으로 소외 이웃 지원
금연 캠페인·아프리카 의약품 보내기·국내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등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에 앞장서 온 대웅제약(대표 윤재승 www.daewoong.co.kr)이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과 소외 이웃을 돕는 '1% 나눔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1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대웅제약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에서 ▶자원봉사단 결성 ▶아름다운 가게(가게명 : 웃음 가득한 가게) 기증 ▶사회공익 기금(기금명 : 웃음이 있는 기금) 조성을 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기증한 아름다운 가게는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고 대웅제약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게되며, 일반인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외 이웃을 지원하는 '1%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1% 나눔 운동'은 수입의 1%를 이웃과 나누자는 상징적인 의미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웃음이 있는 기금'을 조성하여 소아당뇨 환자 지원, 장애 아동 시설에 놀이터 만들기 등 소외 이웃돕기를 진행키로 하였다. '웃음이 있는 기금'은 아름다운 가게의 수익금 일부와 직원기부, 회사기부(직원 기부액과 동일한 액수), 일반의약품 신제품 수익의 1%로 조성된다.

현재 소아당뇨는 5만명에 1명 꼴로 나타나는 만성질환으로 일생 동안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소아 당뇨 환자와 가족에게 심한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주는 질병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소아당뇨 아동을 위한 당뇨전문센터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엔 이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변변한 기관조차 없는 현실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장애인생활시설은 222여 개에 달하고 있지만 (2002년 보건복지부 통계) 시설 내에 놀이터가 있는 곳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놀이는 사회성 발달을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또래와 놀이를 통해 반항, 경쟁, 협동 등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는 장애아동의 경우 비장애 아동들처럼 놀이시설을 이용할 기회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아름답게 돈 쓰는 법, 1% 나눔'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상임이사는 "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이 기금조성 및 임직원 자원봉사를 연계해 나감으로써 장애아동과 소아당뇨아동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일구어 나가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노숙자·외국인 근로자·장애우 등 소외 이웃 의료 지원 및 아프리카·인도·아프카니스탄·이라크 등의 국가에 의약품을 지원하며 활발한 의료 지원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청소년 금연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여 청소년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 방법을 알린 후 청소년들과 같이 달리는 등 '건강 나눔이'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 도시녹화 운동인 '서울 숲 만들기 캠페인' 등 활발한 공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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