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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 “다국적사 마이너스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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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 “다국적사 마이너스 요인”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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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회의 "국내사 사후마진도 사전마진으로 합산" 주장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한상회)가 제약사의 유통마진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도협은 7일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유통마진 문제점을 집중 논의했다. 회장단은 국내제약사의 거래규모에 따른 마진 차별 철폐와, 사후마진을 폐지하고 사전마진으로 합산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외자제약사들의 현재 마진에 금융비용제도로 인한 2.8%를 추가 보장해 기준마진율을 상향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외자사와의 거래는 외형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해 경영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들이 나왔다. 

이날 서울도협은 회원들의 사업환경 변화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27일 ‘CEO 경영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7시 30분 조찬모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정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이 ‘쌍벌제 사후관리 방향’을 주제로 강의하고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기업혁신과 소통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 회장단은 회원사 직원들의 업무 향상을 위한 실무자교육도 하반기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의 폐지를 요청하는 제약협회 의견에 전략적으로 동의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중앙회에 제도개선 건의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또 창고면적 제한과 관련하여 회원사 위수탁현황을 조사하여 경제성을 분석하고 중소도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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