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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이혜숙, 수가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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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이혜숙, 수가 '자신감'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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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에도 회무 집중할 듯...차별화가 관건

올해 새로 출범하는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집행부가 당분간 직전 집행부인 송보완 집행부의 정책을 이어간다. 병약은 6일 2011년 기자간담화를 열고 집행부 와 주요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이혜숙 회장(사진)은 "지금은 시급한 현안이 많아 차별화된 접근을 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인력구조 최소기준을 제시했지만 공감대는 부족 했다"면서 "준수여부를 살피기 위해 대한약사회나 병원협회 등 관련기관의 도 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가시화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회장은 "고통을 분담하면서 진도가 느린대로 만족해야한다"고 말해 조금씩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갈 것임 을 시사했다.

최근 병원들이 주력하고 있는 인증평가에 대해서는 "모든 병원이 같이 고생할 필요없다"면서 "특별사업위원회에서 TFT를 만들어 대응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약대6년제도 중요 사안이다. 이회장은 "병원약국에서 6년제 약대실습을 지도할 실습지도약사(프리셉터)에 대한 기준과 보수, 인원 충원 등에 내용을 마련할 것"이라며 "힘든 과제가 설정돼야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기본을 확실히 하겠다"는 이회장은 "약대 6년제는 약사직능을 높이고 실현하 는 사안이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임 집행부와 계속 협의하고 자문받아 한 걸음씩 가겠다"고 설명했다.

재단법인인 '약학교육평가원'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가 의약품정책연구소를 설립한 것이 표본"이라며 "지난 1월 인가를 받아 아직 이사진들이 만남을 가지 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선거로 병약 집행부가 교체되면서 평가원의 이사진도 교체돼 시간이 걸리고 있 다는 것.

적립금이 2억원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재단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으로 대한약사회 선거규정개정 둥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음을 나타 냈다.

이회장은 "선거에 대한 병원약사회의 역할에 대해 여러 가지 말이 있다 고 알고 있지만 병약의 현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후보 지지를 병원약사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었다"면서 "논의된 여러 방안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선거규정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에 병원약사가 포함되지않은 것에 대해서는 "내 용을 몰랐다"며 "약사는 같은 입장이어서 누가하더라도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병원약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서로 협조하겠다"고 말해 관심사안 이 아님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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