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만 지연되도...장시간 입원해야
정확하고,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세균성 폐렴이 있는 위독한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미국 오하이오 ‘Nationwide Children's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몇 시간의 지연도 더 장기간의 입원을 야기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심각한 세균성 폐렴이 있었으며, 기계적 인공호흡이 요구됐던 평균 17개월의 아기와 어린이 45명을 조사했다. 바이러스성 폐렴 혹은 병원 획득성 폐렴이 있는 어린이들은 이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세균성 폐렴이 있는 어린이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들은 항생제 치료에 대해 신속하게 결정해야 하며, 감염의 원인일 수 있는 것에 대한 자신의 항생제 선택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동시에 선택된 항생제가 효과적일 것인지를 결정할 검사들이 실시된다.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의사는 가능한 빨리 다른 항생제로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45명의 환자들 가운데, 71%가 정확한 항생제로 초기에 치료됐다. 이 환자들과 처음 항생제가 테스트 된 후 변경된 환자들을 한 그룹으로써 조사했을 때, 정확한 항생제 치료가 실시된 평균 시간은 약 10시간으로, 2~38시간의 범위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전체적으로 정확한 항생제가 더 빨리 주어진 어린이들은 입원일 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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