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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약학상 최고권위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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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약학상 최고권위 자리잡아
  • 의약뉴스
  • 승인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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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원광약대교수 본상 수상
동성제약 이선규 약학상 수상식이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이선규 약학상은 국내외 약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 중의 하나이다.

이선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힘든 연구과정을 거쳐 훌룡한 신약을 개발하는데 진력하는 약학자 들이야 말로 진정한 참 연구자" 라면서 "이들에게 연구의욕을 고취시키는 상을 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신도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며 연구가 힘들고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본상을 수상한 원광대 약대 이병훈교수는 서울약대를 졸업한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는 항암치료제 개발에 몰두 하고 있다.

이스라엘인인 멜로하이젠버그 교수는 하버드의대를 졸업한후 이스라엘 하이파람밤 메디컬센터에서 통증 클리닉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큰 상을 받은 첫 이스라엘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선규 회장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송수창 박사는 전남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과학기술부 생체과학연구부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이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백만원의 연구자금이 지원됐다.

한편 본행사가 열리기전에는 이선규 회장이 고려은단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전차안에서 '마포종점' 노래를 부르며 영업활동 하는 장면들이 방영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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