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2 16:45 (목)
가협,청소년 성보호 전문지도자 교육
상태바
가협,청소년 성보호 전문지도자 교육
  • 의약뉴스
  • 승인 2003.10.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서, 시·도의 성보호 업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 李時伯)는 30일, 31일 양일간 교육훈련원(중곡동)에서 경찰서, 시·도의 성보호 업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보호 전문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성매매 특별단속(2002.12.20 - 2003.2.8)을 실시한 결과 청소년 성매매사범 658명이 검거되었고, 이중 168명이 구속되었다. 대상청소년(399명)의 50.9%가 16세 이하이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5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성보호 정책(이경은, 청소년보호위원회 선도보호과장), 사이버 성매매의 현황과 대책(이미숙, 강남경찰서), 성매수 대상 청소년의 이해와 지원(김미령, 자립지지공동체 대표), 성매수 대상청소년의 이해와 지원(김미령, 자립공동체 대표), 성매매 유입예방 및 재활대책(장혜순, 늘푸른여성정보센터 부소장), 청소년 성보호 관련 법률해석(이성환 변호사) 등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강의를 통해 청소년 성보호 전문지도자의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가협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 육성차원에서의 지원은 대개 일반 청소년들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가출청소년을 비롯해 성매매 청소년에 대한 대책이나 직접적인 지원은 미비한 형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교육를 통해 다양한 지원책이 모색되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협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별 청소년 성보호 관련 정보교류와 성매수 대상청소년의 재활지원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