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전립선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의 설립을 기념하여 열린 제1회 학술대회(3월 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Bo-Eric 박사가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 Degarelix에 대하여 특별강연을 하였다[사진].
Bo-Eric 박사는 GnRH antagonist 계열에서 최초로 허가된 Degarelix는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서 기존의 치료제들과 비교하여, 기존 약물들이 나타내는 초기 테스토스테론 상승작용 없이, 테스토스테론, PSA등을 신속히 억제시켜준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Degarelix는 대조약물과 비교하여, PSA failure or death risk를 유의하게 감소시켜주고, 전이전립선암 환자에서 뛰어난 S-ALP(serum alkaline phosphate) 감소효과를 보여준다고 강조하며, 아시아 태평양 각국에서 참가한 많은 비뇨기과 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Ferring에서 개발한 Degarelix (상품명: FIRMAGON)는 2008년 미국 FDA 승인 이후, 미국, EU에서 발매되었으며, 현재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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