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물씬 풍기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400여명 참가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써 2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본 행사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전국의 23세 이상 여성 400여명이 참가, 시 · 산문 · 아동문학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우리에게 문학은 무엇인가’는 주제로 소설가 이경자 씨의 문학강연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어졌다.
대회 결과 시 부문에 ‘편지’를 쓴 조미선 씨, 산문 부문에 ‘느림-달팽이가 느리다구요?’를 쓴 이임숙 씨, 아동문학 부문에 ‘자전거’를 쓴 오현정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품을 받는 등 총 30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각 부문에 장원을 차지한 작품들은 시문학, 월간문학, 아동문예 등의 문화예술지에 게재가 추천될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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