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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유방암'공개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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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유방암'공개강좌 개최
  • 의약뉴스
  • 승인 200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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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유방암 예방 홍보의 달 10월을 맞아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23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외과 윤대성 교수와 진단방사선과 김영아 교수가 유방암의 조기진단, 진단방법,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핑크리본과 기념품을 나누어주며 유방암의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방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들어 생활방식이 서구화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2년 건강보험 암 환자 통계분석'에 따르면 유방암이 전년대비 11.1%의 증가하여 암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방암은 서구의 경우 50대 후반에서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 우리나라는 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40대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며 30대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아 조기 검진 프로그램이 35세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으로부터 받는 고통과 희생을 줄이기 위해 매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에서 각종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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