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노사, 화합과 협력으로 신뢰구축

경기도 산업평화상은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유지에 공헌하여 타의 귀감이되는 기업체, 노동단체, 근로자를 선발, 21세기 올바른 기업문화를 제시하고자 제정됐다.
2003년 기업체부문 대상에 중외제약을 비롯 금상에 빙그레, 에스콰이어글로벌, 은상에 3개, 장려상에 4개 기업체 등 총 10개업체가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중외제약은 87년 노조설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분규도 겪지 않은 노사화합의 수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IMF 당시 임원과 노조간부들이 함께 현장을 찾았던 일화는 아직까지도 일반인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특히 21세기에 들어 중외제약의 노와 사는 화합과 협력을 통한 비전달성과 성과공유를 위한 창조적 노사관계 형성이라는 목표 아래 신뢰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고 합리적 성과배분을 통한 상생(相生)의 기업문화를 정립해 가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정신이 수액제에 대한 세계적인 경쟁력과 글로벌 기준의 기술력 확보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동안 중외제약의 우수한 기업문화는 사회적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새마을 운동 협동장, 국민훈장 모란장· 목련장,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외에 '95년 경제정의기업상, '98년 고객이 뽑은 모범제약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국경영사학회가 수여하는 '제 5회 창업대상'을 중견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하였고, 2001년에는 제 1회 한국 CEO 대상과 2003년 대한민국 기업이미지 대상 화합경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외제약은 금번 산업평화상의 수상을 계기로 우수한 화합경영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창조적 기업문화의 틀을 완성해 나가는 한편, 21세기 비전인 'Global Healthcare Company 구축'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와 사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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