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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호르몬 치료, 유방암 상관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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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호르몬 치료, 유방암 상관관계는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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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지연될 때...위험 줄어 들어
폐경기 혹은 폐경기 이전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여성들이 호르몬 치료를 폐경기 이후에 시작한 여성들보다 유방암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

다수의 초기 연구들에서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결론 내려진 바 있지만, 연구진은 호르몬 치료의 시기가 이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자 했다.

연구진은 영국 ‘Million Women Study’에 참여한 113만 명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폐경기와 호르몬 치료 시작 사이의 기간이 유방암 위험에 대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진은 폐경기 이전 혹은 직후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여성들에 비해, 폐경기가 5년 이상 지난 후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여성들이 거의 위험 증가가 없거나, 전혀 위험 증가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위험 차이는 호르몬 치료 형태, 호르몬 치료 사용 기간, 여성이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인지와 관계 없이 분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들은 미국의 ‘Women's Health Initiative study’로부터 나온 유사한 결과들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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