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바이러스 없어지도록 하는데 도움
C형 간염 환자들을 항바이러스성 치료에 의해 야기되는 빈혈로부터 보호하는 두 가지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이탈리아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ITPA(inosine triphosphatase) 유전자의 두 가지 변이가 있는 환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항바이러스성 치료 요법이 완료돼, C형 간염 바이러스 없어지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세계 1억 7천여 명의 사람들이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으며, 이것은 마지막 단계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 약물 페그 인터페론(pegylated interferon)과 리바비린(ribavirin)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이 약물들은 많은 환자들에게서 빈혈을 야기시킨다.
연구진이 항바이러스 약물로 치료를 받은 C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 238명을 조사한 결과, 두 가지 ITPA 변이가 빈혈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과 강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연구진도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는 6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두 가지 연구에서 나온 것으로, ‘Hepat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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