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사망을 야기시킬 수 있는 심장박동 장애(부정맥)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 오염의 역할이 과소평가 되고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

심장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 25명에 대한 소규모 연구에서 이들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됐을 때, 심장의 전기적 시스템에서 탐지할 수 있는 변화들이 발견됐다.

이 연구 결과는 공기 오염이 질서 정연하게 전기적 특징들을 다시 맞추는 심장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몇몇 사람들에게서 심장 돌연사를 야기시킬 수 있는 부정맥을 야기시킬 수 있다.

공기 오염이 건강한 사람들에게 이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앞서 믿어져왔던 것보다 공기 오염으로 인한 위험이 훨씬 더 클 수 있음을 나타낸다.

연구진은 “공기 오염을 감소시키는 것과 공기 오염 위험에 대한 대중의 지식을 증가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공기 오염과 부정맥 간의 관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