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흡연에 대한 노출이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몇몇 침습성 박테리아성 질환 발병 가능성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위험은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서 특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는 간접 흡연에 대한 노출이 침습성 수막구균성 수막염 위험을 2배 증가시키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Hib 뇌수막염 발병 가능성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들은 훌륭한 예방 접종 정책이 있는 고소득 국가들에서 대부분 실시된 42개 연구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나왔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는 간접 흡연에 대한 어린이들의 노출을 감소시키는 것이 다수의 질병과 이 질병들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침습성 박테리아성 질환에 대한 예방 접종 비율이 낮은 가난한 국가들에서 특히 그러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침습성 박테리아성 질환에 대한 걱정이 간접 흡연이 증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를 확인할 질 높은 연구들이 필요하며, 간접 흡연에 대한 어린이 노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Medici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