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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창업46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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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창업46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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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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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寧四十五年’ 발간 기념식도 가져
보령그룹은 1일 저녁 그룹 46주년 창업기념일을 맞이해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령그룹의 창업 46주년을 축하하면서 새로운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보령의 미래상'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45년을 정리한 보령45년사 발간식 등의 순서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승호 회장은 창업46주년 기념사를 통해 "보령 46년사는 보령 임직원 모두의 숨은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보령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룩한 귀중한 결실"이라고 전제한 뒤 "최대가 아닌 최고의 기업 보령으로서 1등 기업 보령과 1등 사원 보령인을 만들어 새로운 보령의 미래를 앞장서서 이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선 부회장은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 "일류 프로전략가가 되자"는 내용의 '보령인의 미래상'과 그 세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보령인 모두가 일류 프로전략가의 자세로 끊임없는 사고의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점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회사는 디지털경영을 통한 경영혁신과 현금 흐름 및 수익성 위주의 경영활동으로 핵심역량 기반의 경영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존공영의 이념과 최고기업의 비전을 실현함으로써 1등 기업 보령과 1등 사원 보령인을 이룩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근속사원 6명에게 순금 20돈 금메달이 증정되었으며 10년 근속사원 26명에게 순금 10돈 행운열쇠가 증정됐다.

또한, 창업 46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진행된 NEO21 4주년 기념식에서는 10명의 직원들에게 우수사원상인 'NEO21 보령인상'이 수여됐으며, 4개 부서 19명에게는 'NEO21 실천부서 우수상'이 수여됐다.

한편 보령그룹은 창업 4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사사(社史) ‘보령사십오년(保寧四十五年)’을 발간하고 발간 기념식도 함께 진행했다.

보령그룹은 이번에 발간된 45년사를 화보편, 연혁편, 창업주편, 계열사편, 자료편 등 크게 5개 내용으로 구성하고, 새로운 감각에 맞춘 차별화된 판형과 편집을 시도함으로써 초일류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그룹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노력했다.

프롤로그격인 화보에서는 ‘Human & Technology’라는 주제로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의 보령의 기술력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형상화 했다.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연대기에 따라 기록된 ‘연혁’편(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기업, 보령그룹 45년)에서는 보령 45년의 역사를 △보령제약, 그 특별한 창업 이야기 △보령제약, 성장과 도약의 필연적인 이유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을 향해 △보령그룹의 이름으로, 새로운 미래로 드넓은 미래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을 향해 등 5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창업주’편(성실과 신뢰로 뿌리내린 공존공영의 이념)에서는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이념과 철학, 주요 어록 및 보령인에게 주는 메시지 등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계열사’편(보령그룹, 작지만 아름다운 기업)에서는 보령제약을 비롯, 보령메디앙스,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킴즈컴, BR네트콤 등 6개 계열사의 성장사를 기록했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령그룹은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기업’이라는 창업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며, “보령그룹 45년사의 주역들인 모든 보령 가족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지난 45년 동안 보령그룹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보령그룹은 지난 1957년 현 김승호 회장이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서 태동했다. 이후 1963년 보령제약을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제약산업에 뛰어들어 겔포스엠, 용각산, 구심 등 국민적인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개발해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킴즈컴, BR네트콤 등 6개 계열사로 이루어진 보령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282억원에 이른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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