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섬망 있는 노인, '치매ㆍ사망 위험' 요주의
상태바
섬망 있는 노인, '치매ㆍ사망 위험' 요주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8.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병 환자의 흔한 합병증...보호시설 이송 위험 높아
섬망(delirium)이 있는 노인 병원 환자들이 치매, 보호 시설 이송,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네덜란드 ‘Medical Center Alkmaa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섬망은 노인 병원 환자들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연구진은 노인 환자들에게 있어서 섬망과 장기간 경과 간의 관계를 조사한 51개의 앞선 연구 결과들을 재검토했다. 이 분석에서 섬망이 있는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평균 추적 조사 22.7개월 후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섬망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보호 시설 이송과 치매 위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 결과들은 환자 보호 방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구진은 “보호 시설 이송, 치매의 높은 비율과 낮은 생존율은 섬망을 경험하는 노인 환자들이 특별히 취약한 인구군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