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자신의 몸을 알고 사랑하자!"
이런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을 위해 여성 자신의 몸을 알고 사랑하기 위한 ‘몸사랑 캠페인’이 펼쳐진다.
현대약품(대표이사: 이한구)과 푸른 아우성센터(소장: 구성애)는 여성의 소중한 몸을 보호하고 사랑하기 위한 ‘몸사랑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언제나 타인에 의해 대상화되고 수동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여성의 몸을, 몸의 주체인 여성 스스로 사랑하기 위한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다.
지금까지 아우성 센터에서 진행한 성교육 강의와 함께 상처 받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치유하고 쉬어 갈 수 있는 ‘몸사랑 센터’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性)에 대해 얘기하고 꾸며 나가는 ‘아우성 인터넷 방송’ 등을 확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2003년부터 성폭력 예방 차원의 '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을 실시해 여성단체, 보건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 자료와 호루라기를 배포 중으로 현재까지 총 3만여명이 이 호루라기를 받았다.
현대약품과 아우성센터는 오늘 현대약품 본사에서 ‘몸사랑 캠페인’ 결연식을 갖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현대약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구성애 소장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이 행사를 기획한 현대약품 관계자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면서 오히려 여성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더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몸사랑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 여성들이 진정으로 몸을 사랑할 수 있는 가치관이 보급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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