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일본 OSG社(대표 유카와 타케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그 첫 사업으로 알칼리 이온수기 '휴먼워터'를 출시했다.

이 회사 환경사업부에 따르면 OSG社의 대표 상품인 휴먼워터는 여과와 정수 단계로 '깨끗한 물'을 만든 다음, 전기분해 과정을 통해 '건강한 물'을 만드는 알칼리 이온수기이다.

일동은 "휴먼워터는 물분자의 단위인 클러스트가 작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빠르고 노폐물 등의 배설을 용이하게 하는 등 광천수나 장수촌 약수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고 품질의 알칼리 이온수를 만들어 내고, 우리 나라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은 물론이며, 제품 수명도 기존 제품에 비해 10년 이상 길다고 밝혔다.

휴먼워터의 핵심 기술은 바로 물을 전기분해 시키는 전해조에 있다. 전해조의 능력은 알칼리 이온수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사용 목적에 적합한 일정한 pH(수소이온농도)와 환원력이 있는 물'을 만들어 내는 척도가 된다.

휴먼워터의 전해조는 4층 5중 격막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백금 코팅 전극판을 채용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한 전해력과 내구력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항상 일정한 pH와 환원력 있는 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이는 사람의 건강 증진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일동은 "이 제품은 은이 첨가된 특수 활성탄 필터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미네랄은 통과시키는 대신 오염물질은 제거한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세균의 번식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