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임직원의 정서 함양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아트센터에서 연극 '이발사 박봉구'를 단체 관람했다.

금번 행사는 중외가 지난해 부터 제품간접홍보의 기법인 PPL(Product Placement)을 통해 극단 동숭아트센터를 후원해온 데 따른 사은 공연으로, 이날 객석을 가득채운 200여명의 임직원들과 주인공 정은표를 비롯한 무대위의 출연진들은 시종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극이 던지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연극 '이발사 박봉구'는 한 순박한 이발사를 소외시키는 현대사회의 퇴폐와 물신주의를 고발한 수작이란 평을 받고 있으며, '2002년 연극부문 베스트 5'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모처럼 좋은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가운데 회사와 동료에 대한 사랑도 나눌수 있었다면서, 벌써부터 다음 기회가 기다려 진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중외제약은 임직원들의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마라톤, 수영, 축구, 인라인 등 10여개의 사내 동호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등 문화행사도 갖고 있는 데, 금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는 '기업과 문화와의 만남'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