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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한의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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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한의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주치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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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와 아이누리한의원 네트워크가 7일 공식 주치의 MOU를 맺고 국내 공연 선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MOU는 국내 공연계에서 보기 드문 일로 이미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엔드 등 뮤지컬 선진국에서는 공연 전후 배우들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주치의 시스템이 활발하다고 관계자가 소개했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아이누리한의원 분당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제작사인 (주)매지스텔라 문미호 대표를 비롯해, 아이누리한의원 네트워크 이창원 대표원장, 황만기 서초원장 등 양측 임원진과 빌리와 마이클 후보 배우들이 참석했다. 

체결식 후에는 아역 배우들은 병원 내에서 인바디 측정, 관절 상태 및 맥진을 통한 건강 체크 등 기초 건강검진을 받았다.

또한 아이누리한의원은 검진 후에도  발레, 탭댄스, 아크로바틱 등 격렬한 춤 동작이 많은 작품인 만큼 연습 기간과 공연 중에 주기적으로 집중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누리한의원 이창원 대표원장은 “최근 몇 년 들어 우리나라가 뮤지컬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배우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연계에서는 이례적인 이번 주치의 체결을 통해 아이누리만의 특화된 치료법으로 아역 배우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매지스텔라 문미호 대표 역시 “화려한 뮤지컬과는 달리 무대 위 배우들은 시시때때로 다칠 수 있다는 위험 속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처음 시도되는 공식 주치의 시스템으로 비단 이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 뮤지컬이 앞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 진정한 뮤지컬 강국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영국을 무대로 발레 무용수의 꿈을 갖고 있는 탄광촌 소년 ‘빌리’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제 63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의 상을 거머쥔 바 있는 화제작이다.

8월 역삼 LG아트센터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아이누리한의원 네트워크는 2002년 오픈한 소아전문 한의원으로 소아 한의사들과 임상심리전문가, 임상 영양사로 구성된 14개의 네트워크가 어린이들의 질병 예방, 치료뿐만 아니라 건전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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