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환경 요인에 의한 세포 변화가 핵심
다이어트, 화학 물질 노출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에 의해 야기된 세포 변화들이 자기면역 질환인 루푸스에 있어서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미국과 스페인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건강한 쌍둥이와 루푸스를 앓고 있는 쌍둥이들에게 있어서 후성유전적 변형을 조사하기 위해 일란성 쌍둥이들의 DNA를 비교했다.
루푸스가 있는 쌍둥이들은 상당 수의 유전자에 있어서 DNA 메틸화라는 특정 후성유전적 변형의 폭넓은 변화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전자의 상당수가 다양한 면역계 기능들과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생활 방식의 차이 혹은 환경의 영향이 쌍둥이의 루푸스에 대한 차별적인 발병의 원인이 되는 면역 기능에 대한 주요 유전자의 분자 흔적을 남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DNA 메틸화 변화들이 자기 면역 질환들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새로운 치료 방법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Genome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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