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끝난 서울아사병원 입찰에서도 낙찰받은 도매상이 제때에 약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한 도매상 사장은 "서울대에 이은 계약포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재발될지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도매상이 약을 넣지 못하는 것은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저가낙찰이라는 이유로 제약사가 약공급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불공정행위 문제가 재연될 소지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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