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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이를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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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이를 맞춰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09.11.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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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의 유르겐 쾨닉 대표이사가 행사도중 의자에도 앉지 않고 무릎을 꿇은 상태로 직원과 눈높이를 맞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의 미술작품과 작가가 외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된다. 

한국 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30일 송년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미술작가를 발굴해 자사 달력을 통해 소개하는 문화예술지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유르겐 쾨닉 대표이사는 "한국에 오기전 알고있던 한국의 문화와 직접 겪은 한국이 달랐다"면서 "한국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어 서양화가 오인선씨의 작품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세계 각국에 배포한다"고 말했다.

   
▲ 유르겐 쾨닉 대표이사(오른쪽)가 유럽대사와 한스-울리히 자이트 독일대사(좌)와 세계 각국에 배포할 달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머크가 본사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이번에 한국으로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머크는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지사가 소속된 국가에 미술 작가를 선정해 소개해 왔으나, 한국에서 작가를 선정해 본사와 다른 국가에 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가와 작품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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