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1 07:48 (토)
노벨 의학상에 도전하세요
상태바
노벨 의학상에 도전하세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09.11.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유승흠)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7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7회 화의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는 인제의대 약리학교실 신재국 교수(49세), 임상의학상에는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학교실 이용철 교수(49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재국 교수는 ‘간세포 핵수용체 HNF4 알파 유전자 변이가 하위 발현 조절 되는 CYP2D6 약물대사효소 활성도의 개인차를 유발하는 새로운 약물유전체 기전 규명 (Genetic Polymorphism of Hepatocyte Nuclear Factor-4 Alpha Influences Human Cytochrome p450 2D6 Activity)’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또한 이용철 교수는 ‘비만세포의 천식에서의 혈관 투과성에 대한 새로운 역할 규명; PI3K-HIF¬1-VEGF axis 통한 기여 (Mast Cells Can mediate Vascular Permeability through Regulation of the PI3K-HIF-1α-VEGF Axis)’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각각 기초의학연구 부문과 임상의학연구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의 은사들이 제자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가족들도 초대되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기초의학과 수상자인 신재국 교수는 수상소감을 발표하며 "임상이 아닌 기초의학을 하고 싶다는 결정을 이해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잠시 말을 잊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좌장을 맡은 연세의대 김병길 명예교수는 "빠른 시일내에 노벨 의학상을 받으시기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