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원 시대를 대비한 물류·생산 전진기지 구축

자동화 물류센터 완공은 '매출 1조원 시대를 대비한 물류·생산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향후 매출 급성장에 대비하여 생산·보관공간 확대, 보관품질 개선 및 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자동화 물류센터는 매출 1조원 시대를 대비한 물류·생산 전진기지구축, 생산,입고, 출고 과정에 대한 품질 보증 시스템 구축,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첨단 자동화 창고의 통합 시스템 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관리)구축, 관계사 등 그룹 물류의 통합 관리로 그룹 물류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2002년 5월부터 착공하여 6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 첨단 자동화 창고는 부지 약 1200평, 높이 약 33M, 약 7500 파렛트를 보관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들을 벤치마킹하여 제약 물류 시스템의 전산화, 단순화, 신속화, 표준화를 실현했다.
특히 파레트 관리·원료소분·제품출하를 바코드 시스템화하여 자동 재고관리를 이뤘으며, 기계장치의 제어와 재고관리 중앙통제, 포장·적재 방법·작업 프로세스 표준화 등으로 30%의 비용절감을 이뤘다.
이 외에도 창고 내 자동화된 공조시설로 원재료·제품의 청정도 및 보관 온도 조건 유지 시스템, 충돌방지 등 안전 시스템, 완벽한 방충, 방서, 방진 시설에 의한 오염방지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대웅제약 공장장 이진호(李珍浩, 50세) 상무는 "자동화 물류센터는 고품질 의약품 생산과 환경·안전을 우선시하는 정책에 따라 설계 및 건설되어 국내법(소방·안전·환경)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선진 시설로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로 인해 최적의 생산품질뿐만 아니라 보관·배송 품질을 보증하여 고객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향후 생산·판매량의 증가를 대비하여 '매출 7000억 규모의 생산시스템과 1조원 물류 전진기지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자동화 물류 센터 완공 이전에도 배송체계를 제3자 물류(CJ GLS)로 전환시켜 20% 정도의 비용 절감과 시스템 전문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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