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제약영업과 임상시험 대행업체인 미국계 다국적 회사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의 한국내 제약영업사업부인 이노벡스 사업부와 항암제 전문 영업팀을 조직하기로 하고 26일까지 인력을 모집한다.

'항암제 스페셜리스트 팀'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팀은 유나이티드에서 팀장, 부팀장, 팀원 등 영업 경력자를 채용하고 이노벡스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1명이 투입돼 전국에 걸쳐 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영업활동을 맡게 된다.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과 이노벡스의 허경화 사장은 지난 5일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서 계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팀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력은 유나이티드제약 소속으로 1달간 이노벡스의 전문화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현장으로 투입되며 계약기간 6개월 후에는 그대로 유나이티드제약에서 영업을 하게 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신제품 항암제 온프란과 유니탁셀 출시를 앞두고 신속한 시장 정착을 위해 이노벡스에 교육 및 인력관리 등의 아웃소싱을 하게 되었다.

입사 희망자는 유나이티드제약 홈페이지(www.kup.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하여 우편이나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한편, 이노벡스사업부는 제약회사에 프로젝트별로 필요한 전문 영업인력을 적시에 제공해 제약회사의 영업을 대행하고 있다.

원래 이 시스템은 제약회사의 요청에 의해 영업인력을 채용, 해당 제약사에 파견하게 되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다시 이노벡스 소속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지만 유나이티드의 경우 영업인력은 직접 유나이티드에서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프로젝트 매니저 1명만을 이노벡스로부터 파견하는 시스템을 택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