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위원장은 "이렇게 국회를 농락하느냐, 답변을 이랬다, 저랬다하느냐"고 호통치며 "본부장은 신종플루 백신 확보를 위해 해외에 나가서 1박만 했다고 말했는데, 여행경비 내역서에는 호텔에서 3박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변웅전 위원장은 "어떻게 국정감사장에서 위증을 하느냐, 해외에 나가서 1148만원 쓰고 오지 않았느냐,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내온 문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출요청서에는 1박한 걸로 나와 있다"며 "이는 계획서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변웅전 위원장은 "이 본부장이 신종플루 백신이 없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며 소란스럽게 해외에 나갔던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 뒤 "조용히 나갔다왔어야 한다. 또 국민 혈세를 그렇게 막 써서는 안 된다"며 이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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