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약사회(송용석 회장)는 18일 상임 이사회를 개최하여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약국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유상가격을 크기와 관계없이 약국에서 제작한 봉투는 50원 제약회사 등에서 제공되는 봉투는 10원으로 회원 약국이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봉투 가격 차별화는 소비자가 되가져 올 경우 환불해 줘야하는 부담감 때문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 휴가 전 1달 동안을 노원구 전 회원들의 '약국 재고 정리'기간으로 설정했다.

이는 유효기간이 가까운 의약품 등을 색출 처리하고, 사용빈도가 낮은 개봉 의약품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자유 판매토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한편 현재 70% 정도 완료된 반품약 정산 문제는 총무위원회에서 6월말까지 정산 완료토록 목표를 정하고 매일 독촉 점검키로 했다.

보건소와 합동으로 인보사업을 벌이고 있는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종효, 위원장 신경미)에서는 3일 김정민 보건소 의약과장과 함께 소아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관내 유현호(14세)어린이에게 치료보조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위로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