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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약 0.2% 인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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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약 0.2% 인정 어려워"
  • 의약뉴스
  • 승인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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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약사회 김용명 회장은 "향정약 로스인정분 0.2%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향약을 마약법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향약 로스인정 0.2%는 문제가 있지요.

" 문제가 있어도 한참 있어요. 향약은 대개 100정 단위로 나오는데 한알도 아니고 반알도 아니고 0.2%를 인정해준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지난번 대약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약 로스율이 심각했잖아요. 이런 문제를 전부 약사들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잘못이지요."

- 향약을 마약법으로 묶은 것도 잘못이지요.

"그렇습니다. 종전처럼 하면 돼요. 약사를 예비 마약사범으로 보는 것은 이해할 수 없어요. 시급히 해결돼야 합니다. 대약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지요."

-약사감시는 어떤가요.

"말도 못해요. 무려 9군데 기관에서 조사를 나와요. 검찰 경찰은 물론 이거니와 복지부 식약청 의약분업 감시단 도 보건과 각 시군구 보건소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어요. 약사감시를 일원화해야 합니다. 회원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픔니다."


김회장은 "회원들은 큰 틀에서 성분명 처방 이전에 대체조제가 활성화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는 지부 차원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대약에서 힘을 내 회원들의 시급한 현안을 풀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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