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는 18일 수원시 광교산(582m)에서 250여명의 회원 및 회원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최병호 회장은 개회사를 그동안 중단 되었던 등산대회를 작년부터 부활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많은 회원 및 회원 가족이 참가하여 심신단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금년에도 수원시 분회 주관으로 제24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수원시 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들이 성곽의 도시 수원에 온 것을 환영하며, 약국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오늘 하루에 날려 버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김포시 분회에는 60여명의 개국 회원 중 23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가장 높은 참석율을 보여 타 분회의 부러움을 샀다.

등산대회에서는 각 분회별로 팀수 제한 없이 4인 1조로 구성하여 대회 본부에서 지정한 등산로에 따라 기준등정시간(시상식에서 발표)에 근접한 조와 협동, 응원, 복장, 환경보호등 다방면으로 채점기준을 적용해 평가했다.

총 43개조(4인 1조)가 광교산 줄기 중 남쪽의 형제봉(448m)를 코스를 등반했는데, 이 코스는 형제봉 정상 부근에서 약간 가파르긴 했지만 비교적 평탄했다.


이날 등산대회에 참석한 회원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산행을 하며, 등산로 주변을 오물을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행사도 병행했다.

중식후 실시된 시상식에서는 최수우상에는 김포시 분회 5조, 우수상에는 수원시 분회 21조, 3등상에는 의왕시 분회 2조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성남시 분회 2조와 안양시 분회 2조, 협동상에는 평택시 분회 1조와 부천시 분회 1조, 아차상에는 과천시 분회와 남양주시 분회, 위로상에는 광주시 분회와 군포시 분회, 특별상에는 수원시 보건소 연합팀이 수상했다.

성적발표에 이어 최병호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번 등산대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발전하는 경기도약사회가 되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